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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고인 회원 김창호 소개 외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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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산악포럼 조회37회 작성일 25-09-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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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등반 관련 세계 유력 인터넷 매체인 <익스플로러스웹>에서 김창호 대장을 최근 여러 차례 소개해 주목된다. 먼저 2024년 11월 9일, 네팔의 산 강가푸르나를 소개하면서 김창호를 비중있게 다뤘다. 강가푸르나는 2016년 김창호, 최석문, 박정용 3명이 남벽에 신루트를 개척하며 등반해서 이듬해 황금피켈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봉우리다. 이 기사는 김창호를 "극도로 강한 알피니스트"라고 칭하면서, 김창호의 등반 이력을 간단히 요약한 뒤 강가푸르나 남벽 및 인근의 강가푸르나 서봉까지 시도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2025년 7월 1일에는 파키스탄 낭가파르바트의 루팔벽에 관해 소개하면서 김창호를 언급했다. 1970년 라인홀트 메스너 일행이 루팔벽을 초등한 뒤로 2005년에 김창호가 이현조와 함께 재등에 성공한 일화를 간단히 언급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7월 13일자 기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산악인 김창호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으로 김창호의 등반 일대기를 장문으로 요약했다. 이 요약은 위키피디아의 김창호 페이지를 중심으로 요약한 것인데, 사실 이 페이지는 김창호 일대기 연구자 오영훈(김창호 기념사업회 총무)가 작성한 것이다. 이에 더해 미국산악연감 2024년호 김창호 특집 페이지의 내용을 더한 것이다. 이 특집 기사 역시 오영훈 총무가 작성했다. 

이 기사는 김창호의 학창 시절 등반부터 시작해 2000년대 초 파키스탄 대탐사의 여정, 이어 낭가파르바트 루팔벽 재등, 8천 미터 14좌 무산소 완등, 코리안웨이 프로젝트 등을 차례로 서술하며 김창호의 등반 철학은 등반을 정복이 아닌 배움과 공존의 수단으로 여겼다고 강조했다.